Norwegian 항공사의 주식 12.67%를 소유한 중국 대주주가 탄생했다.

Norwegian사는 코로나로 인한 구제금융을 정부로부터 받기 위한 조건을 만족해 5월 20일 30억 NOK의 대출을 정부로부터 받게 되었다.

그 조건 중 하나가 현재 리스로 인해 부채로 계산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이었다.

이에 양측의 협상 끝에 리스회사인 BOC Aviation limited가 Norwegian사의 주식 12.67%를 소유하게 되었다.

BOC Aviation limited는 중국 정부 자본으로 설립된 회사로 BOC는 Bank Of China를 의미한다.

이미 Norwegian사의 주식은 90% 이상을 외국 자본이 소유하고 있어, Norwegian은 더 이상 노르웨이에 의해 관리될 수 없는 회사가 되었다.

“중국 자본의 Nowegian사 주식 보유기간이 얼마나 될 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중국 대주주가 탄생한 것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도 아직 모릅니다.”

오슬로 대학의 연구자 Henning Kristoffersen는 중국 자본의 영향력이 커진 것이 곧바로 부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Henning Kristoffersen는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며 예를 들었다.

“먼저 노르웨이 정부의 요청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을 지적해야 합니다. 그리고 Volvo의 경우 중국자본에 합병된 후, 중국자본이 스웨덴에 많은 생산설비와 연구에 투자했고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회사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중국 자본이 전세계에 지배력을 넓히고 있다.

일찌기 EU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회사들이 중국 자본에 팔리는 것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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