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았던 박물관이 다시 문을 열기로 했다.

모든 박물관이 문을 여는 것은 아니며, 재개장하는 박물관도 코로나 감염 대책 (관람자 간 1m 유지, 전시물 촉수 금지 등)을 준수하며 관람할 수 있다.

오슬로 기술 박물관 (Teknisk Museum i Oslo)도 다시 문을 여는 박물관 중 하나이다.

오슬로 기술 박물관은 박물관 가운데에 있는 직경 8m의 물레방아를 작동하기로 했다.

이는 18년 만에 처음이다.

노르웨이 정부는 박물관이 다시 문을 열기 위해서 필요한 리스트를 만들었다.

요점은 감염을 막을 수 있게 관리하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상기의 이유로 오슬로 기술 박물관은 모든 구역을 관람객들에게 열지는 않기로 했다.

지난 3월에 문을 닫았던 릴레함메르의 미술관(Lillehammer Kunstmuseum)도 토요일에 문을 연다.

역시 오슬로 기술 박물관과 마찬가지로 평소와 달리 제한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며, 6월 20일부터 전시회나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릴레함메르의 다른 박물관 (노르웨이 올림픽 박물관, 노르웨이 우체국 박물관, 노벨 문학상을 받은 Sigrid Undset의 생가 Bjerkebæk 등)을 방문하려면 6월 12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몇몇 다른 박물관은 6월 18일에 열기도 한다.

릴레함메르 미술관은 소규모의 단체 대상으로만 가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며, 무선 안내기기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노르웨이 문화부는 5월 28일 정부 지원이 60% 이상인 박물관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 구제 패키지가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 지원이 50% 이상인 박물관의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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