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지방 해안가 (Kristiansand 등)를 중심으로 진드기(flått)가 늘어나고 있어 애완동물 산책 시 주의가 요구된다.

크리스티안산에 거주하는 한 남자는 숲으로 산책 후 개에서 300여 마리의 진드기를 발견했다.

진드기에 관한 연구를 하는 Adger 대학의 Lars Korslund는 현재 진드기가 평소보다 많다고 볼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5월과 6월이 남부지역에서 진드기 성수기임은 분명하며, 날이 따뜻해짐에 따라 개가 산책 시 물릴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진드기 자체로는 해롭지 않으나 진드기에 붙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는 사람과 개에게 여러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질병은 진드기에 물려 국소적인 발진이 일어나는 것으로 연간 약 7,500여 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전된다.

이러한 발진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실제로 진드기에 물리는 것은 이 시기의 남부 지방의 숲에서 흔할 수 있으나 실제로 병에 걸릴 확률은 1 – 2%에 불과하다고 한다.

하지만 낮은 확률이지만 팔다리 통증, 안면 마비 등 신경계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다.

진드기에 물릴 경우 가장 먼저 할 것은 손톱이나 핀셋으로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이다.

진드기의 남은 부분이 없도록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제거할수록 감염 가능성이 줄어든다.

예방 대책으로는 진드기에게도 듣는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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