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착 난민은 난민 중 다른 EU국가에 있는 난민을 노르웨이로 받아들이는 형태의 난민이다.

노르웨이는 처음으로 개인이나 단체 난민 지원에 관계 없이 모두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성 소수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세계적으로 약 70개 국가가 동성애 등을 범죄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람들에게 노르웨이에서 성 정체성을 유지한 채로 삶을 살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정부 측은 밝혔다.

정부 측은 성 정체성으로 인해 이혼을 한 사람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착 난민은 먼저 유엔난민기구에 등록된 후, 유엔난민기구가 승인하면 이후에 노르웨이 이민청(UDI)이 검토를 해 승인을 하는 절차로 심사가 이루어진다.

국회는 올해 3,000명의 재정착 난민을 받기로 했다.

노르웨이는 유연한 재정착 난민(3년) 정책을 가지고 있다.

만약 특정한 해에 정해진 수보다 적은 난민을 받으면, 이후에는 그 차이만큼 더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다.

결론적으로 시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총 난민수는 정해진 수만큼 받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지원자의 이동, 지원자의 취소 등 여러 변수가 많아 예정보다 더 적게 난민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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