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공항공사 Avinor의 예상에 따르면 부활절 기간에 21,000 명 이상이 노르웨이를 떠나 해외로 떠날 것이 예상되었다.

지난 주말에만 약 8,600 명이 노르웨이 공항을 이용해서 출국했다.

이는 2019년 부활절과 비교하면 96% 승객이 감소한 것이다.

목적지는 1,900 명 이상이 폴란드행, 독일 1,187 명, 네덜란드 975 명, 스페인 509 명 순으로 조사되었다.

노르웨이 공항공사는 규정상 운행항공사가 3개 이하의 목적지에 대해서는 정보를 제공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어느 도시에 하나의 항공사만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면 손쉽게 해당 항공사의 이용률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르웨이공항공사는 출국대상 국가는 확인해줄 수 있지만 출국대상 목적지 (도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부활절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간 노르웨이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해외출국객의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부활절 연휴가 막 시작되었는데 노르웨이를 떠난 노르웨이인이 많지 않고 여행자수가 예상보다 적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노르웨이 공항공사 측은 보고서를 통해서 의견을 밝혔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불필요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우, 격리 기간 동안 격리 호텔에 머물러야 하는 조치가 도입되었다.

기존에는 노르웨이 주소와 거주지가 있으면 그 곳에서 격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의무적으로 모두 격리 호텔에서 머물러야 한다.

그리고 4월 1일부터 조치는 더 강화되어 노르웨이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는 24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 검사 결과지를 가져와야 하며, 도착시에 코로나 신속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후 이 신속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공항을 떠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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