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글 올려요. 이 제품 이름이 블라인드가 맞나요?

Jysk에서 이 제품을 40% 할인하길래 얼른 샀어요. 사려고 몇 달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왜인지 할인 안할 때 사면 손해보는 느낌이라 기다리고 있었어요.

지금 들어가 보니 다른 상품을 할인하는게 돌아가며 하는지 지금은 다른 상품 하는 중이네요.

창크기는 98cm x 140cm 인데 작업한 제품은 105cm x 130cm 크기가 애매해서 사기 전에 고민하다 그냥 크게 설치하려고 했다가, 설명서에 자를 수 있다고 해서 사고 나서 톱으로 자르고 사용했어요.

산 제품은 이것입니다.

필요한 물품 리스트

망치, 칼, 드릴, 드라이버, 톱, 펜, 줄자 입니다.

톱은 이번에 처음 사봤는데 Clas Olson에서 구매했어요. 인터넷으로 있는 위치까지 확인 하고 갈 수 있어 편하더라구요.

줄자만 사진에 빠졌네요. 😅

속지? 부터 자르기

창의 크기는 98cm이고 블라인드의 크기는 105cm 이였기 때문에 각각 4cm 정도 자르면 되겠지 생각하고 왼쪽, 오른쪽 모두 4cm 씩 잘랐어요.

1cm 여유 공간은 잡고 잘랐는데 나중에 설치하고 나니 틈이 없네요. 🤣

틀 자르기

설명서에 보면 각각 왼쪽, 오른쪽 자르라고 되어 있는데 가만 보니 틀은 그냥 속지를 끼울 뿐이더라구요.

한쪽만 자르면 되지 않을까 혼자 고민하다 잘라봤는데 괜찮더라구요. 😁

틀 양쪽 자르지 마시고 한쪽만 자르세요~

아래 나사 박기

짧은 선을 아랫쪽으로 해서 나사를 박아 주시면 돼요.

중간에 작업하다 보니 꼭 안내 종이가 찟어지더라구요.

하나는 거꾸로 달았는 데 큰 문제 없어서 그냥 쓰고 있어요.

하지만 짧은 선이 밑으로 가는 게 맞는 방법이예요.

그리고 이 작업 전에 손잡이 달아주세요. 그냥 달았다 다 풀고 다시 달았어요. 😥

윗쪽 나사 박기

제가 작업 할때 높이기 130cm을 샀고 창의 높이가 140cm 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그래서 구매할때 길이가 혹 짧으면 옆으로 좀 짧게 달면 되지 이러면서 샀어요. 🤔

220cm 짜리는 90cm에만 있고, 필요한지 위문도 들었었거든요.

블라인드 설치의 주 목적은 아침 먹을때 눈을 때리는 햇빛을 피하기 위한 것이니 창 모두를 덮을 필요도 없었구요. 수면 용 침실은 이러시면 안되겠지만 말이죠. 😄

그리고 실의 길이는 좀 짧게해서 힘들게 나사를 죄서야 나중에 블라인드가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어요.

줄이 약하면 슬슬 흘러 내리더라구요. 1 cm 정도 짧게 해서 잡아 당겨 작업 했어요.

설치 완료!

이렇게 양쪽에 설치했어요.

작은 나사 4개만으로 설치 할 수 있으니 참 좋더라구요.

월래 설명서엔 좀 더 튼튼하게 설치하기 위해 다른 부수적인 장치들이 있는데 그럴 경우 지저분해지기만 할 것 같아서 전 딱 최소한만 설치했어요.

롤 형식의 블라인드의 경우 설치하면 일정 공간을 차지하는데 이 제품은 일체의 추가 공간이 들지 않아 좋았어요.

겨울에 창에 성애가 끼는 집이면 이렇게 설치하면 안 되겠지만 지난겨울 동안 저 창에 성애나 이슬이 떨어진 적이 없어서 창에 딱 붙여서 설치했어요.

설치하고 스스로 매우 뿌듯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