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에 탄생했던 신생 항공사인 Flyr가 파산신청에 들어간다.

Flyr는 공식 발표를 통해 2월 1일 수요일에 파산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요일부터 항공편은 취소되고, 대체 항공편이 준비되지 않을 것이라고 항공사 측은 말했다.

이번 파산신청으로 약 400명의 Flyr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주식도 크게 가격이 내려 지난 5월 2크로네가 넘었던 주가도 1월 31일에는 0.002 크로네로 천분의 일 가격으로 하락하여 소액 주주를 비롯한 여러 투자자들의 손실이 예상된다.

Flyr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자금이 마련되어야 했으나, 결국 자금을 구하지 못하면서 파산신청에 이르렀다.

이미 Flyr를 통해 항공표를 구입한 고객들은 앞으로의 뉴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아직 파산을 한 것이 아니라 파산신청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항공표를 구입한 고객들에 대한 처우가 결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신용카드로 항공표를 구입했다면 항공편이 취소된 경우 신용카드 회사를 통해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항공편이 취소된 경우, 새 항공편을 요구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닐 수도 있다고 의견을 말했다.

이 경우, 채권순위가 후순위가 되어 아예 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아주 약간의 금액만 돌려받을 수 있을 위험이 있다고 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여행보험이 파산에 대한 피해를 보상할 것으로 믿지만 항공사 파산은 여행보험의 보장범위 밖이라고 말했다.

또 Flyr를 항공사로 하는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매한 경우에는, 여행상품을 구매한 여행사가 여행자보장기금에 가입한 회원사인 경우 이 기금에서 보상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