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매일 하루 일과 중 아침일과 루틴은 신랑 드랍, 아이들 등교 드랍 그리고 집에와서 지역신문을 읽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안일도 하고 다른 작업을 합니다.

노르웨이 뉴스는 노르웨이고고 와 Life in Norway  로 주마다 읽고 있지만, 지역신문은 매일 새로운 기사가 나오기 때문에 매일 아침 읽습니다.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 인터넷으로 보고 있는데 (슈퍼에서도 사볼수 있지만 더 비싸요) 매일 재미있는 기사가 많습니다.

오늘은 콩스버그 전체 초등학교 1학년 반 아이들 사진이 올라왔더라구요. 둘째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 더 집중적으로 봤어요. 여러학교들에 다니는 아이들 사진들도 보았어요. 또 흥미있었던 기사는 늑대가 나타나서 사진기를 가지러 다녀왔더니 늑대가 고양이를 물고 도망가는 사진을 찍었다고 끔찍했다고 올렸더라구요. 콩스버그 살면서 여우, 오소리, 사슴 까지 집앞에서 봤는데..늑대는 조금 그렇네요. 다른 기사는 Jernia 가 코로나로 재택근무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2.7 million에서 4.1 million (텍스떼기 전)으로 매출 상승, 그 어떤 해보다 장사가 잘됐다고 기사가 떴습니다. 

지역신문 읽는게 생각보다 재미있는데...신문을 그렇게 아침내내 보시던 어른들이 생각나네요....

콩스버그 지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