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재발급하러 대사관에 다녀왔어요.

비자 재발급 신청해야 하는데 여권이 6개월 밖에 안남았어요.

비자 발급하고 여권을 재발급 할 경우 노르웨이에 들어올 때마다 기존여권과 새여권으로 확인을 해야 하기에 기존 여권을 6개월 빨리 재발급 신청했어요.

올 여름 한국에 들어가서 하고 싶었는데, 내년에는 갈수 있을지 모르겠는요.

둘째 것과 제것 2개 신청 하러 다녀왔어요.

처음엔 당연히 아이도 함께가서 얼굴을 확인 해야 하는지 알고 같이 가려고 했어요.

그래서 차도 없이 가는 길에 아이와 오래 걸으면 힘들것 같아 킥보드(Sparkesykkel)을 가져 가려고 했어요.

다행히 미취학 아동의 킥보드는 화물로 처리되서 무료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전동스쿠터 접어서 타는 사람도 보긴 했어요.

그러다가 저녁에 18세 미만은 법정대리인동의서를 쓰는게 생각나서 급 혼자가기로 결정했어요.

아! 혹시 여권 사진 Kongsberg 근방에서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세요.

여기 사진 찍으시는 분이 계셔서 찍어주셨어요. 소개해 드릴께요.

대사관에 들어갔더니 현 대통령의 사진이 벽에 높이 걸려 있더라구요. 

다른 나라도 그런가요? 왠지 기분이

여튼 가족관계증명서와 여권사진 그리고 신청서를 작성해서 가져갔는데

신청서는 흑백이라 다시 써야 한다고 하셔서 가서 다시 작성했구요.

그리고 발급수수료는 카드결제 가능해서 카드로 가서 결제했습니다.

여권은 나중에 등기우편으로 받으려고 신청서 작성했구요.

이건 카드 결제 안되서 현금챙겨갔어요.

일반적으로 Kongsberg에서 대사관까지는 기차로 1시간 20분 쯤 걸리는데 이달은 Drammen과 Asker구역이 운행하지 않아 중간에 갈때는 무려 택시를! 올때는 버스를 탔어요.

덕분에 예상 집에 오는 시간은 12~1시 였는데 3시 30분에야 집에 올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