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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로관리청 (Statens vegvesen)의 새해 채용공고입니다.

요구사항 중에 보면,

Du må ha:

• Svært god skriftlig og muntlig formuleringsevne (for søkere med annet morsmål enn norsk må det dokumenteres C1)

반드시 있어야 하는 요구조건 중에서, 모국어가 노르웨이어가 아니면 노르웨이어 C1을 요구하고 있네요.

참고로 고등학교 졸업 등으로는 C1이 증명되지 않고 C1은 반드시 별도의 C1수준 시험을 쳐야 합니다.

예전에는 저런 괄호 안의 내용없이 그냥 노르웨이어가 유창할 것이나 지식이 충분할 것 정도였는데, 구체적으로 C1레벨까지 요구하네요.

B2는 고등교육 진학이나 교육과정 인정을 위해 필요한 수준이라서 취득하지만 C1은 딱히 딸 이유가 없는 수준이기에 이런 조건이 걸리면 사실상 노르웨이인을 뽑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보니까 공공기관들의 의료분야 (의사, 간호사, 치과의사) 채용공고에서는 종종 C1을 요구했는데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공공기관을 넘어서 다른 기관에도 비슷한 공고들이 나올지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