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롱보입니다^^

Larvik 에 있는 Farris bad(스파) 에 갔던 경험을 공유하려구 합니다~ 

11월에 갔었는데요. 우리나라 찜질방 생각하시면 규모는 작은데... 이용객은 그리 많지가 않아서 조금은 프라이빗한 느낌으로 이용하실수가 있어요~^^

처음에 딱 들어가보고... 음 ... 유명세에 비해 규모가 적은데... 라고 생각했지만 스파를 하고 달라진 피부에 여긴 물도 좋고 효과가 확실히 있는거 같아서 놀랐습니다. 

저같은 경우 두드러기가 많이 피는데(만성이에요.. 흑ㅜㅜ) 여기 스파를 한 날과 몇 일간은... 두드러기가 싹 없어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 

특히나 Ritual이라고 이벤트 사우나를 운영하는데요. 

Farris 에서 제일 큰 이벤트용 사우나 방에 들어가면 리더가 그 세션에 맞는 음악을 틀어 놓고, 조금은 명상(?) 하듯이 누워서 음악도 듣고, 향도 맡고(향은 때마다 제 각기, 트리 오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라벤더, 자작나무향 등..) 리더가 부채를 부치면서 뜨거운 공기를 온 몸에 확 뿌려 주는데요. 그 경험은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좀 오감 체험으로 좋았네요. 

그 세션이 끝나면 다 같이 바다에 몸을 담그러 가는데요. 뜨거운 사우나를 한 다음이라 차가운 바닷물에 몸을 담구는데 짜릿하더라구요! 너무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https://farrisbad.no/en/